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조제 무리뉴 , "내년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 감독 복귀"

2009년 감독직 복귀 시사. 궁극적 목표는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이탈리아 또는 스페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의 스포츠전문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는 감독직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지만 내년에는 이야기가 틀려질 수 있다."고 밝혀 내년인 2009년 감독직에 복귀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 감독직을 맡을 것이다. 그 다음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기를 원한다."고 밝혀 현재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클럽들과 연계되어 있는 상황임을 시사했으나 인터밀란(이탈리아)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작년 9월 첼시와 결별하기까지 3년동안 첼시의 EPL 2연패를 이끌었음은 물론, 첼시를 세계 최강의 전력을 지닌 팀으로 성장시켰으나 선수영입 실패가 거듭되고 성적마저 부진하자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갈등을 빚은 끝에 작년 9월 첼시의 감독직에서 물러난바 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