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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빅4'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동반 유력

첼시, 올림피아코스에 완승하며 8강합류. 리버풀도 인터밀란 제칠 가능성 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6일 새벽(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에서 3-0 왼승을 거두고 대회 8강에 합류함으로써 EPL '빅4' 가운데 3팀이 이미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16강전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만 8강에 진출한다면 EPL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4개 팀 모두 8강에 진출하는 강세를 이어가게 된다. EPL은 지난 시즌에도 대회 준결승전까지 3팀이 살아남은 바 있다.

현재로서는 지난 1차전에서 인터밀란을 2-0으로 이긴바 있는 리버풀이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EPL '빅4'의 8강행 동반이 유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6일 새벽 벌어진 대회 16강 2차전 경기에서는 AS로마(이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2-1로 제압, 1차전 2-2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8강에 올랐고, 샬케04(독일)는 FC포르투(포르투갈)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 어렵사리 8강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8강에 진출할 팀들 가운데 잉글랜드 3팀, 이탈리아 1팀, 스페인 1팀, 독일 1팀, 터키 1팀 등 총 7개 팀이 결정됐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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