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EPL 진출 무산. 이천수 전철 밟나
벨기에-네덜란드 구단 입단 막판 성사여부에 주목
조재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무산됐다.
지난 16일 풀럼의 입단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 조재진은 17일과 18일 팀 훈련에 합류, 입단테스트를 받고 로이 호지슨 풀럼 감독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결국 최종협상 과정에서 입단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유럽무대에서 검증받지 못한 것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풀럼은 최근 조재진 대신 미국대표 출신의 공격수 에디 존슨을 영입했고, 가봉 국가대표 다니엘 코즌과 핀란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야리 리트마넨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
풀럼 입단이 무산된 조재진은 지난 23일 극비리에 귀국, 국내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K리그와 J리그의 구단들을 상대로 입단을 타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벨기에나 네덜란드 등 조재진에 대해 이미 영입제의를 한바 있는 다른 유럽리그 구단행도 점쳐지고 있다.
물론 조재진이 K리그에 복귀한다면 최고의 '흥행 블루칩'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축구선수로서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의류회사 CF 모델로도 활약할 만큼 빼어난 외모에 스타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일단 흥행면에서 큰 플러스 요소를 안게되는 셈이다.
그러나 조재진이 유럽 빅리그 진출의 꿈을 생각할때 가능하기만 하다면 겨울이적시즌이 끝나기전에 이미 영입제의를 받은바 있는 벨기에 주필러리그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대안일 수 있다.
이번 EPL 진출 실패과정에서도 드러나듯 조재진으로서는 유럽리그에서의 활약이 검증되지 못한다면 빅리그로 나는 길이 너무도 험난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유럽의 중상위권 수준의 벨기에나 네덜란드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 가능성이 훨씬 높다.
EPL 진출을 타진하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이천수의 경우도 유럽진출 무산 직전에 극적으로 입단이 성사된 케이스여서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지난 16일 풀럼의 입단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 조재진은 17일과 18일 팀 훈련에 합류, 입단테스트를 받고 로이 호지슨 풀럼 감독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결국 최종협상 과정에서 입단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유럽무대에서 검증받지 못한 것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풀럼은 최근 조재진 대신 미국대표 출신의 공격수 에디 존슨을 영입했고, 가봉 국가대표 다니엘 코즌과 핀란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야리 리트마넨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다.
풀럼 입단이 무산된 조재진은 지난 23일 극비리에 귀국, 국내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K리그와 J리그의 구단들을 상대로 입단을 타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벨기에나 네덜란드 등 조재진에 대해 이미 영입제의를 한바 있는 다른 유럽리그 구단행도 점쳐지고 있다.
물론 조재진이 K리그에 복귀한다면 최고의 '흥행 블루칩'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축구선수로서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의류회사 CF 모델로도 활약할 만큼 빼어난 외모에 스타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일단 흥행면에서 큰 플러스 요소를 안게되는 셈이다.
그러나 조재진이 유럽 빅리그 진출의 꿈을 생각할때 가능하기만 하다면 겨울이적시즌이 끝나기전에 이미 영입제의를 받은바 있는 벨기에 주필러리그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대안일 수 있다.
이번 EPL 진출 실패과정에서도 드러나듯 조재진으로서는 유럽리그에서의 활약이 검증되지 못한다면 빅리그로 나는 길이 너무도 험난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유럽의 중상위권 수준의 벨기에나 네덜란드 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 가능성이 훨씬 높다.
EPL 진출을 타진하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이천수의 경우도 유럽진출 무산 직전에 극적으로 입단이 성사된 케이스여서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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