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9년만에 아스널 잡고 칼링컵 결승행
제나스-레넌 맹활약 5-1 대승. 이영표 풀타임 출장에 평점 6점
토트넘 홋스퍼가 9년 만에 '북런던 더비' 파트너 아스널을 물리치고 잉글랜드 칼링컵 결승전 진출했다.
토트넘은 23일 새벽(한국 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랜드 칼링컵'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젊은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나선 아스널을 5-1로 대파, 1차전(1-1 무승부) 합계에서 6-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경 저메인 제나스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 첫 포문을 연 뒤 27분 제나스의 프리킥 크로스가 아스널의 니클라스 벤트너의 헤딩 자책골로 이어지며 2-0으로 앞서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아스널은 31분경 코너킥 기회에서 바카리 사냐가 헤딩 만회골을 성공시켜 후반전에서의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결국 양팀은 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들어 토트넘은 아스널의 대대적인 공세에 직면했으나 후반 3분경 레넌의 패스를 받은 로비 킨이 상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세번째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는 3-1이 됐고, 후반 15분경 킨의 패스를 받은 레넌이 네번째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가 4-1이 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그리고 후반 인저리타임에 스티드 말브랑크가 제나스의 패스를 받아 다섯번째골을 성공시켜 '북런던 더비' 대승을 자축했다.
반면 전반전에 윌리엄 갈라스를 제외한 주전 대부분을 벤치에 앉혀두고 경기에 나넌 아스널은 예상외로 스코어가 벌어지자 뒤늦게 파브레가스, 아데바요르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의 흐름을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1999년 11월 7일 리그 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9년만에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 공식 경기 21연속 무승(9무 12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한편 최근 제기되던 이적설을 털어버린 토트넘의 이영표는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고,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이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토트넘은 23일 새벽(한국 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랜드 칼링컵'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젊은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나선 아스널을 5-1로 대파, 1차전(1-1 무승부) 합계에서 6-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경 저메인 제나스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 첫 포문을 연 뒤 27분 제나스의 프리킥 크로스가 아스널의 니클라스 벤트너의 헤딩 자책골로 이어지며 2-0으로 앞서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아스널은 31분경 코너킥 기회에서 바카리 사냐가 헤딩 만회골을 성공시켜 후반전에서의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결국 양팀은 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들어 토트넘은 아스널의 대대적인 공세에 직면했으나 후반 3분경 레넌의 패스를 받은 로비 킨이 상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세번째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는 3-1이 됐고, 후반 15분경 킨의 패스를 받은 레넌이 네번째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가 4-1이 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그리고 후반 인저리타임에 스티드 말브랑크가 제나스의 패스를 받아 다섯번째골을 성공시켜 '북런던 더비' 대승을 자축했다.
반면 전반전에 윌리엄 갈라스를 제외한 주전 대부분을 벤치에 앉혀두고 경기에 나넌 아스널은 예상외로 스코어가 벌어지자 뒤늦게 파브레가스, 아데바요르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의 흐름을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1999년 11월 7일 리그 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후 무려 9년만에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 공식 경기 21연속 무승(9무 12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한편 최근 제기되던 이적설을 털어버린 토트넘의 이영표는 이날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고,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6점이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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