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김병현 패전 안긴 세이트루이스와 결전
강타자 푸홀스가 3승의 최대 장벽
'코리언특급' 박찬호(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오는 28일(한국시간) '괴물타자' 앨버트 푸홀스(세이트루이스 카디널즈)가 버티고 있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를 상대로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1일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긴 팀이기도 하다. 당시 김병현은 앨버트 푸홀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4.2이닝 동안 안타 10개 7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박찬호로서는 후배 김병현에 대한 복수전도 겸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푸홀스는 김병현에게 투런홈런을 뽑는 등 2안타를 쳐낸 바 있다.
장타력과 정확성 겸비한 만능타자 푸홀스 극복해야
그러나 박찬호의 도전이 성공을 거두려면 앨버트 푸홀스라는 거대한 산을 넘을 수 있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푸홀스는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타자로서 좀처럼 약점을 찾기 힘든 메이저리그 최고타자로 평가받는 선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5년연속 3할, 30홈런, 115타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27일 현재 3할2푼3리의 타율에 8할2리의 무시무시한 장타율을 기록중이다.
푸홀스는 27일 현재 45경기에 나와 2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2경기당 1개씩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푸홀스가 23개의 홈런을 치는 동안 삼진은 고작 12번 밖에 당하지 않았다. 장타력 뿐 아니라 나쁜 공에 배트가 나가지 않는 선구안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푸홀스가 올 시즌 플라이볼 타구에 대한 홈런 비율이 31.1%, 즉 100개의 플라이볼을 쳐내면 그 중 31개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는 것으로 조사된 통계기록도 나와있다.
따라서 박찬호가 푸홀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삼진을 잡기보다는 최대한 낮게 콘트롤 된 공으로 땅볼을 유도해내야 한다. 그것도 유인구가 아닌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공이어야 한다. 박찬호는 푸홀스를 상대로 2타수 1안타 1탈삼진을 기록중이다.
박찬호 지난 22일 시애틀전 10실점 부진에도 구단의 전폭적인 신뢰 얻어
박찬호는 지난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경기에 선발등판 5.2이닝동안 10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으나 샌디에고의 코칭스텝은 그의 구위에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실점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상적인 페이스로 오랜기간 마운드를 지켜주는 박찬호의 면모가 구단 전체에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다.
상대 선발투수는 올시즌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시드니 폰손. 올시즌 3승 무패에 방어율 2.81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9년차의 우완정통파 투수로서 샌디에고의 타선이 공략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호가 '괴물타자' 푸홀스를 넘어 시즌 3승달성과 후배 김병현의 복수, 그리고 구단이 보내주고 있는 신뢰에 보답하는 1석 3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1일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긴 팀이기도 하다. 당시 김병현은 앨버트 푸홀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4.2이닝 동안 안타 10개 7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박찬호로서는 후배 김병현에 대한 복수전도 겸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푸홀스는 김병현에게 투런홈런을 뽑는 등 2안타를 쳐낸 바 있다.
장타력과 정확성 겸비한 만능타자 푸홀스 극복해야
그러나 박찬호의 도전이 성공을 거두려면 앨버트 푸홀스라는 거대한 산을 넘을 수 있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푸홀스는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타자로서 좀처럼 약점을 찾기 힘든 메이저리그 최고타자로 평가받는 선수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5년연속 3할, 30홈런, 115타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27일 현재 3할2푼3리의 타율에 8할2리의 무시무시한 장타율을 기록중이다.
푸홀스는 27일 현재 45경기에 나와 2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2경기당 1개씩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푸홀스가 23개의 홈런을 치는 동안 삼진은 고작 12번 밖에 당하지 않았다. 장타력 뿐 아니라 나쁜 공에 배트가 나가지 않는 선구안도 지녔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푸홀스가 올 시즌 플라이볼 타구에 대한 홈런 비율이 31.1%, 즉 100개의 플라이볼을 쳐내면 그 중 31개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는 것으로 조사된 통계기록도 나와있다.
따라서 박찬호가 푸홀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삼진을 잡기보다는 최대한 낮게 콘트롤 된 공으로 땅볼을 유도해내야 한다. 그것도 유인구가 아닌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공이어야 한다. 박찬호는 푸홀스를 상대로 2타수 1안타 1탈삼진을 기록중이다.
박찬호 지난 22일 시애틀전 10실점 부진에도 구단의 전폭적인 신뢰 얻어
박찬호는 지난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경기에 선발등판 5.2이닝동안 10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보였으나 샌디에고의 코칭스텝은 그의 구위에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실점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상적인 페이스로 오랜기간 마운드를 지켜주는 박찬호의 면모가 구단 전체에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다.
상대 선발투수는 올시즌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시드니 폰손. 올시즌 3승 무패에 방어율 2.81을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9년차의 우완정통파 투수로서 샌디에고의 타선이 공략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호가 '괴물타자' 푸홀스를 넘어 시즌 3승달성과 후배 김병현의 복수, 그리고 구단이 보내주고 있는 신뢰에 보답하는 1석 3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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