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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태안 4개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충남도 59억원 등 예비비 지급, 부족분은 특별교부세 교부

정부는 10일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를 비롯한 태안군내 4개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키로 하고, 이날 오후 관계부처 긴급차관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오전 태안군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군내 4개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다"며 "절차를 밟아 1∼2일 이내에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충남도 59억원 등 예비비를 지원하겠다"며 "부족한 부문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를 즉각 교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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