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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대표 MF 융베리, 월드컵 출전 힘들듯

스웨덴 팀닥터, 융베리 부상회복에 4주간 휴식 필요하다고 밝혀

스웨덴 대표 미드필더 프레데릭 융베리(아스날)가 발부상으로 독일월드컵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웨덴 대표팀의 주치의 발렌틴은 “융베리가 완전하게 회복하기까지 4주간 휴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4월초부터 발부상에도 휴식없이 출장 강행

융베리는 지난 4월 초부터 발이 붓는 부상으로 고생해왔으나 소속팀인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결승토너먼트에서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었을 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피말리는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리한 출장을 강행했고, 이것이 부상악화의 원인으로 보여지고 있다.

융베리는 얼마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발 부상이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한달 반 동안 부상을 안고 뛰었다. 그러나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면서 "4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없다"며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융베리 전력 이탈할 경우 스웨덴 전력차질 불가피

융베리는 스테미너, 순발력, 골결정력을 두루 겸비하고 좌.우를 가리지 않는 윙플레이에 능한 파괴력있는 미드필더로서, 스웨덴 대표팀의 공격의 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보인바 있다.

만약 융베리가 부상으로 독일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스웨덴 대표팀은 상당한 전력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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