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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주자 선호도 1위 탈환

[여론조사] 피습 역풍 거세, 고건-이명박 퇴조세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가 피습사건후 여러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차기대통령후보 지지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3일 전국 16개 시도에 만19살 이상 유권자 각 1천명을 상대로 전화로 실시한 결과,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박근혜 대표가 21.5%로, 21.1%에 그친 고건 전 총리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8.1%로 3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손학규 경기지사,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권영길,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 순이었다.

지난번 조사와 비교하면 박근혜 대표의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탄 반면, 고건 전 총리는 소폭 하락, 이명박 시장은 황제테니스 파문이후 지속적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이에 앞서 CBS라디오 ‘사시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서도 박 대표는 27.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이명박 서울특별시장(21.9%), 고건 전 국무총리(17.1%) 순이었다. 고 전 총리는 일주일 전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7포인트.
전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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