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새 사령탑, '무리뉴 대안론' 대세
맨유 퍼거슨 감독도 지지. 잉글랜드 축구팬 설문조사도 1위
잉글랜드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예선탈락으로 스티븐 맥클라렌 감독이 경질된 이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거스 히딩크, 제라르 울리에, 파비오 카펠로 등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조르제 무리뉴 전 첼시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사령탑을 맡아야 한다는 '무리뉴 대안론'이 대세가 되어가는 양상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2005-2006 시즌과 2005-2006 시즌)로 이끈 뒤 2007-2008 시즌 초반 구단과의 불화로 인해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난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무리뉴 감독과 라이벌 관계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무리뉴의 대표팀 감독 선임을 지지하고 나섰다.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친구와의 대화도중 “만약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나에게 대표팀 감독에 대해 컨설트를 요청한다면 ‘한 사람’의 이름이 들어 있는 후보자 명단을 건네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퍼거슨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자질로 선수들에 대한 동기부여 능력을 들면서 무리뉴 감독이 적절한 동기부여를 통해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데 최고의 자질을 지녔다고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부터 1990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명장' 바비 롭슨경 역시 무리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롭슨경은 “무리뉴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최적의 후보"라면서 "나는 영국인 출신 감독을 더 좋아하지만, 내부적으로 끌리는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무리뉴는 매우 좋은 선택지가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맥클라렌 감독시절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베테랑 중앙수비수 존 테리도 "무리뉴 감독은 좋은 지도자다. 다시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는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언급,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사령탑 취임에 지지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 뿐 아니라 잉글랜드의 축구팬들도 무리뉴 감독을 지지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축구 전문 조사 사이트인 <풋볼 팬 센서스(The Football Fans Census)>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설문에 응한 축구팬들 가운데 36%의 지지를 받아 후보 리스트에 오른 다른 후보들을 네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이렇듯 무리뉴 감독은 현재 잉글랜드 축구계의 대표적 원로와 현역 유력 지도자, 대표팀 선수, 그리고 팬들 모두로부터 새로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최적의 인물임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엔 관심이 없으며 명문 클럽의 감독이 되고 싶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BBC> 등 외신은 28일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의 공식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발언으로 기존의 입장과는 배치되는 내용의 발언이다.
무리뉴 감독이 유로 2008 탈락으로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구기며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대표팀의 구세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패(2005-2006 시즌과 2005-2006 시즌)로 이끈 뒤 2007-2008 시즌 초반 구단과의 불화로 인해 첼시 감독직에서 물러난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무리뉴 감독과 라이벌 관계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무리뉴의 대표팀 감독 선임을 지지하고 나섰다.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친구와의 대화도중 “만약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나에게 대표팀 감독에 대해 컨설트를 요청한다면 ‘한 사람’의 이름이 들어 있는 후보자 명단을 건네고,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퍼거슨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자질로 선수들에 대한 동기부여 능력을 들면서 무리뉴 감독이 적절한 동기부여를 통해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데 최고의 자질을 지녔다고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부터 1990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명장' 바비 롭슨경 역시 무리뉴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롭슨경은 “무리뉴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최적의 후보"라면서 "나는 영국인 출신 감독을 더 좋아하지만, 내부적으로 끌리는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무리뉴는 매우 좋은 선택지가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맥클라렌 감독시절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베테랑 중앙수비수 존 테리도 "무리뉴 감독은 좋은 지도자다. 다시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는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언급, 무리뉴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사령탑 취임에 지지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 뿐 아니라 잉글랜드의 축구팬들도 무리뉴 감독을 지지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축구 전문 조사 사이트인 <풋볼 팬 센서스(The Football Fans Census)>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설문에 응한 축구팬들 가운데 36%의 지지를 받아 후보 리스트에 오른 다른 후보들을 네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이렇듯 무리뉴 감독은 현재 잉글랜드 축구계의 대표적 원로와 현역 유력 지도자, 대표팀 선수, 그리고 팬들 모두로부터 새로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최적의 인물임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엔 관심이 없으며 명문 클럽의 감독이 되고 싶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BBC> 등 외신은 28일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의 공식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발언으로 기존의 입장과는 배치되는 내용의 발언이다.
무리뉴 감독이 유로 2008 탈락으로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구기며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대표팀의 구세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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