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FC바르셀로나 임원, 레이카르트 감독 경질설 일축

스페인 언론, 올시즌 바르셀로나 원정경기 부진관련 감독 책임론 제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의 고위 관계자가 최근 유럽 언론들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에 대한 경질설을 일축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치키 베기리스타인은 스페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레이카르트 감독의 경질설에 대해 "외부인들은 그에 대한 계약유효기간이 끝났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틀린 말이다. 그의 계약유효기간은 2009년"이라면서 "우리에게는 훌륭한 감독이 있기때문에 다른 계획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있고, 우리는 그를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르카> 등 스페인 주요 언론들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0-2 완패를 포함해 올시즌 원정경기(1승3무2패)에서 부진한 경기를 거듭하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며 "레이카르트가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보도, 그에 대한 경질설을 보도하는 한편 레이카르트 감독의 후임으로 조르제 무리뉴 전 첼시감독과 반 바스텐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거론한바 있다.

한편 베기리스타인은 팀의 간판 공격수인 호나우지뉴의 이적설과 관련해서도 "말이 안된다. 우리는 그를 의지하고 있으며 어디에서도 이적제의는 받지 않았다"고 밝혀 호나우지뉴가 최근 첼시로부터 거액의 이적제안을 받았다는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