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 "나는 비야레알과 계약하지 않았다"
비야레알 등 3개팀서 이적제의. 아스날과도 재계약 교섭
스페인 비야레알 클럽으로의 이적이 확정된것으로 알려졌던 아스날의 미드필더 피레가 비야레알과의 입단이 확정되지 않았고, 아스날과도 재계약협상에 임할 것임을 밝혀 그의 향후 거취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야레알 클럽의 로이그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피레가 비야레알의 오프시즌 두번째 영입선수"라고 언급, 그의 이적이 확정되었음을 밝힌바 있다.
아스날과의 재계약협상 보류 비야레알과 이적협상 급진전
피레의 원소속구단인 아스날은 당초 피레에게 계약기간 1년의 재계약조건을 제시한 바 있었으나, 피레 본인은 2년 이상의 다년계약을 요구하면서 교섭이 보류되었다.
그 이후 피레의 비야레알 입단협상이 급물살을 탔다는 외신보도가 있었고, 비야레알 로이그 회장이 "피레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나면 (아스날 소속선수로서의)의무로부터 벗어난다.고 언급해 그의 이적이 확정되었음을 시사함으로써 그의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분위기였다.
비야레알 회장의 피레 입단확정 발표내용 전면 부인
그러나 피레는 영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야레알이 나에게 2년계약을 제시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모두 3개의 클럽으로부터 입단제의를 받고 있으며, 아직 어디로 갈지 결정하지 않았다. 비야레알로 결정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라고 밝히며, 로이그 회장의 발언내용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일단 상황은 아스날이 우선권을 쥔 상황이다. 피레와 같은 아스날 소속인 티에리 앙리가 스페인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스날과 4년 계약기간의 재계약을 확정한 상황임을 비추어 볼 때, 피레도 오랜 기간 몸담았던 아스날에 대한 애정을 쉽게 떨쳐버릴 수 는 없는 입장이다. 따라서 아스날이 그에게 2년 이상의 계약기간만 보장한다면 의외로 쉽게 피레를 눌러 앉히는데 성공할 수도 있다.
아스날에 미련남았거나 비야레알에 더 좋은 조건 이끌어내기 위한 연막작전 가능성
그러나 파브레가스, 실바 등 젊고 유능한 미드필더진으로 허리가 더욱 탄탄해진 아스날 입장에서 33살의 피레를 무리한 다년계약으로 잡으려 할지는 미지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독보적인 득점력의 소유자 앙리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다. 결국 피레의 재계약은 아스날의 의지에 달린 셈이다.
만약 피레가 아스날이 재계약의지가 약하다고 판단한다면 현재 상당히 깊숙한 부분까지 진행된 것으로 보여지는 비야레알과의 입단계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스날과의 재계약 가능성은 물론 총 3개 클럽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고있는 상황을 언급한 피레의 발언내용으로 볼 때 그가 비야레알로부터 더 좋은 계약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해 연막을 피우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야레알 클럽의 로이그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피레가 비야레알의 오프시즌 두번째 영입선수"라고 언급, 그의 이적이 확정되었음을 밝힌바 있다.
아스날과의 재계약협상 보류 비야레알과 이적협상 급진전
피레의 원소속구단인 아스날은 당초 피레에게 계약기간 1년의 재계약조건을 제시한 바 있었으나, 피레 본인은 2년 이상의 다년계약을 요구하면서 교섭이 보류되었다.
그 이후 피레의 비야레알 입단협상이 급물살을 탔다는 외신보도가 있었고, 비야레알 로이그 회장이 "피레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나면 (아스날 소속선수로서의)의무로부터 벗어난다.고 언급해 그의 이적이 확정되었음을 시사함으로써 그의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분위기였다.
비야레알 회장의 피레 입단확정 발표내용 전면 부인
그러나 피레는 영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야레알이 나에게 2년계약을 제시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는 모두 3개의 클럽으로부터 입단제의를 받고 있으며, 아직 어디로 갈지 결정하지 않았다. 비야레알로 결정하지 않은 것만은 확실하다” 라고 밝히며, 로이그 회장의 발언내용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일단 상황은 아스날이 우선권을 쥔 상황이다. 피레와 같은 아스날 소속인 티에리 앙리가 스페인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스날과 4년 계약기간의 재계약을 확정한 상황임을 비추어 볼 때, 피레도 오랜 기간 몸담았던 아스날에 대한 애정을 쉽게 떨쳐버릴 수 는 없는 입장이다. 따라서 아스날이 그에게 2년 이상의 계약기간만 보장한다면 의외로 쉽게 피레를 눌러 앉히는데 성공할 수도 있다.
아스날에 미련남았거나 비야레알에 더 좋은 조건 이끌어내기 위한 연막작전 가능성
그러나 파브레가스, 실바 등 젊고 유능한 미드필더진으로 허리가 더욱 탄탄해진 아스날 입장에서 33살의 피레를 무리한 다년계약으로 잡으려 할지는 미지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독보적인 득점력의 소유자 앙리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다. 결국 피레의 재계약은 아스날의 의지에 달린 셈이다.
만약 피레가 아스날이 재계약의지가 약하다고 판단한다면 현재 상당히 깊숙한 부분까지 진행된 것으로 보여지는 비야레알과의 입단계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스날과의 재계약 가능성은 물론 총 3개 클럽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고있는 상황을 언급한 피레의 발언내용으로 볼 때 그가 비야레알로부터 더 좋은 계약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해 연막을 피우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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