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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MF 피레, 비야레알로 이적 확정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프리미어리거 생활 마감

2006 독일월드컵 조별예선 상대인 프랑스의 특급미드필더 로베르 피레(아스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 클럽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레알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 아스날과 결승진출을 놓고 준결승을 치뤘던 팀이다.

외신에 따르면 비야레알 클럽의 로이그 회장은 18일(현지시간) "피레가 다음 주에라도 클럽에 합류할 것이며 레알 소시에다드로부터 미드필더 니하트를 영입한 데 이어, 피레스가 비야레알의 오프시즌 두번째 영입선수"라고 발표했다.

로이그 회장은 또 "피레는 UEFA 챔피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나면 (아스날 소속선수로서의)의무로부터 벗어난다. 그리고 비야레알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레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벌어진 FC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출장했지만 전반 18분 골키퍼 레만이 퇴장당하는 상황에서 백업골키퍼 교체투입을 위해 경기를 포기해야하는 희생을 감수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다음시즌 이적여부로 관심을 모으던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앙리(아스날)가 결국 팀잔류를 선언함으로써 전력약화를 우려하던 웽거 감독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스페인 비야레알로 이적이 확정된 프랑스 미드필더 피레(오른쪽) ⓒ연합뉴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윤창현

    기사 중 일부가 잘못됐군요
    2002년 월드컵 직전의 프랑스와 평가전 때 역전 결승골을 넣은 것은 피레가 아닙니다.
    피레는 당시 부상으로 프랑스 월드컵 엔트리에 끼지 못했고, 당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은 것은 뒤가리라는 선수였습니다.
    다시 확인하시고 정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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