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전 英감독, '경질설' 맥클라렌 감독 옹호
"잉글랜드 내에서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
지난 17일(한국시간) 러시아에서 벌어진 '유로2008' E조 예선에서 러시아에게 충격의 1-2 역전패를 당하며 유로2008 본선 자력진출이 어렵게 된 '축구종가'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 잉글랜드 언론들로부터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전임감독이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있는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맥클라렌 감독을 옹호하고 나섰다.
맨체스터시티를 현재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려놓고 있는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 언론들과 만난 자리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은 더이상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나는 맥클라렌 감독이 계속 그의 일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난 여전히 잉글랜드가 유로2008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들이 EURO 2008에 모습을 보이지 못 한다면 많은 이들이 실망할 것"이라면서도 "잉글랜드 내에서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는 너무 높다. 다른 어느 국가보다 말이다. 그것은 마치 독이 든 성배와 같다"는 말로 대표팀에 대한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지나친 기대치가 감독과 선수들에게 압박감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에릭손 감독은 또 "많은 팬들과 비평가들은 잉글랜드 대표팀 정도면 어느 팀과도 쉽게 경기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축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 잉글랜드는 러시아전에서 운이 부족했다"며 잉글랜드의 러시아 원정 패배를 운이 부족했던 탓으로 돌림으로써 맥클라렌 감독을 감쌌다.
그러나 에릭손 감독의 옹호에도 불구하고 맥클라렌 감독에 대한 잉글랜드 언론과 축구팬들의 불신은 쉽게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난 러시아 원정 당시 잉글랜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의 압박축구에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직후에도 맥클라렌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심판의 오심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으나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는 당시 경기에서 완패했다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시티를 현재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올려놓고 있는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 언론들과 만난 자리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은 더이상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나는 맥클라렌 감독이 계속 그의 일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난 여전히 잉글랜드가 유로2008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들이 EURO 2008에 모습을 보이지 못 한다면 많은 이들이 실망할 것"이라면서도 "잉글랜드 내에서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는 너무 높다. 다른 어느 국가보다 말이다. 그것은 마치 독이 든 성배와 같다"는 말로 대표팀에 대한 잉글랜드 축구 팬들의 지나친 기대치가 감독과 선수들에게 압박감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에릭손 감독은 또 "많은 팬들과 비평가들은 잉글랜드 대표팀 정도면 어느 팀과도 쉽게 경기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축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 잉글랜드는 러시아전에서 운이 부족했다"며 잉글랜드의 러시아 원정 패배를 운이 부족했던 탓으로 돌림으로써 맥클라렌 감독을 감쌌다.
그러나 에릭손 감독의 옹호에도 불구하고 맥클라렌 감독에 대한 잉글랜드 언론과 축구팬들의 불신은 쉽게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지난 러시아 원정 당시 잉글랜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의 압박축구에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직후에도 맥클라렌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심판의 오심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으나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는 당시 경기에서 완패했다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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