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러시아', 유로2008 예선서 잉글랜드에 역전승
파블리우첸코 연속골 힘입어 2-1 승리. 잉글랜드 예선탈락 위기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국가대표팀이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유로2008 본선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러시아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츠흐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08 E조 예선에서 전반 29분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로만 파블리우첸코(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벌어진 잉글랜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바 있는 러시아는 이번 승리로 지난 원정경기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예선전적 6승 3무 1패, 승점 21점으로 승점 23점의 E조 2위 잉글랜드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러시아는 현재 잉글랜드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 따라서 러시아가 남은 이스라엘, 안도라와의 원정경기에서 2전 전승을 거둘 경우 유로 2008 본선진출 티켓이 걸린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유로2008 예선 초반의 부진에 탈출, 최근 5연승을 달리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던 잉글랜드는 러시아 원정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함에 따라 유로2008 본선 자력진출은 사실상 어려워 졌다. 현재로서는 유로 2008 본선진출에 대한 운명을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 경쟁국들의 경기결과에 맡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러시아의 잔여경기 2경기가 비록 원정경기이긴 하나 이스라엘, 안도라가 러시아보다 한 수 아래의 팀들이어서 러시아의 2연승이 유력한데다 조 1위 크로아티아(8승 2무 승점 26점)와의 홈 경기(11/21)에서 승리해도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어서 러시아가 2연승을 거둔다는 상황을 전제로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 원정 전에 치르는 마케도니아 원정(11/17) 에서 비기기만 해도 잉글랜드는 탈락하게 된다.
러시아는 17일 새벽(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츠흐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08 E조 예선에서 전반 29분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로만 파블리우첸코(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벌어진 잉글랜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바 있는 러시아는 이번 승리로 지난 원정경기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예선전적 6승 3무 1패, 승점 21점으로 승점 23점의 E조 2위 잉글랜드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러시아는 현재 잉글랜드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 따라서 러시아가 남은 이스라엘, 안도라와의 원정경기에서 2전 전승을 거둘 경우 유로 2008 본선진출 티켓이 걸린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유로2008 예선 초반의 부진에 탈출, 최근 5연승을 달리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던 잉글랜드는 러시아 원정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함에 따라 유로2008 본선 자력진출은 사실상 어려워 졌다. 현재로서는 유로 2008 본선진출에 대한 운명을 러시아, 크로아티아 등 경쟁국들의 경기결과에 맡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러시아의 잔여경기 2경기가 비록 원정경기이긴 하나 이스라엘, 안도라가 러시아보다 한 수 아래의 팀들이어서 러시아의 2연승이 유력한데다 조 1위 크로아티아(8승 2무 승점 26점)와의 홈 경기(11/21)에서 승리해도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어서 러시아가 2연승을 거둔다는 상황을 전제로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 원정 전에 치르는 마케도니아 원정(11/17) 에서 비기기만 해도 잉글랜드는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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