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극장가 비수기에도 흥행실적 짭짤
<즐거운 인생>, <사랑>, <행복> 도합 400만 이상 동원
<디워>의 광풍이 휘몰아친 지난 추석시즌 이후 비수기를 맞은 극장가에서 한국영화가 헐리우드의 수작들을 상대로 '소리없이 강한' 흥행저력을 과시하며 선전중이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음악영화 2탄 <즐거운 인생>이 이달초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에 돌입한데 이어 <친구>, <태풍>을 연출한바 있는 곽경택 감독의 멜로영화 <사랑>이 개봉 4주만에 전국관객 200만을 돌파했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잔잔한 멜로드라마를 연출했던 허진호 감독의 신작 <행복>이 개봉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12일 만에 전국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등 네 명의 개성있는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밴드음악을 실연해 화제가 된바 있는 <즐거운 인생>은 지난 9월 12일 개봉 이후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말 관객수와 스크린당 관객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있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준익 감독의 전작 <라디오스타>의 롱런을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친구>의 흥행 이후 <똥개>, <챔피언>, <태풍> 등 후속작에서 기대했던 수준의 흥행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곽경택 감독이 주진모, 박시연을 주연으로 내세워 만들어낸 <사랑>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진정성을 다룬 웰메이드 영화’라는 호평속에 올해 9월에 개봉한 5편의 한국영화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행복>은 황정민, 임수정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허진호 감독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력이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허진호 감독은 <행복>을 통해 처음으로 1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감독이 됐다.
이들 3편의 한국영화의 알찬 흥행성적은 추석시즌을 지나오며 <상사부일체>, <권순분여사납치사건> 등 국내 코믹쟝르 영화들과 <본 얼티메이텀>, <러시아워3>, <내니 다이어리> 등 흥행성을 갖춘 수준급 헐리우드 영화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극장가 성수기에 거둔 수백만 관객동원의 흥행성적보다 값진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음악영화 2탄 <즐거운 인생>이 이달초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에 돌입한데 이어 <친구>, <태풍>을 연출한바 있는 곽경택 감독의 멜로영화 <사랑>이 개봉 4주만에 전국관객 200만을 돌파했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잔잔한 멜로드라마를 연출했던 허진호 감독의 신작 <행복>이 개봉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12일 만에 전국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등 네 명의 개성있는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밴드음악을 실연해 화제가 된바 있는 <즐거운 인생>은 지난 9월 12일 개봉 이후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말 관객수와 스크린당 관객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있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준익 감독의 전작 <라디오스타>의 롱런을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친구>의 흥행 이후 <똥개>, <챔피언>, <태풍> 등 후속작에서 기대했던 수준의 흥행성적을 올리지 못했던 곽경택 감독이 주진모, 박시연을 주연으로 내세워 만들어낸 <사랑>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진정성을 다룬 웰메이드 영화’라는 호평속에 올해 9월에 개봉한 5편의 한국영화중 유일하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행복>은 황정민, 임수정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허진호 감독 특유의 감성적인 연출력이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허진호 감독은 <행복>을 통해 처음으로 1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감독이 됐다.
이들 3편의 한국영화의 알찬 흥행성적은 추석시즌을 지나오며 <상사부일체>, <권순분여사납치사건> 등 국내 코믹쟝르 영화들과 <본 얼티메이텀>, <러시아워3>, <내니 다이어리> 등 흥행성을 갖춘 수준급 헐리우드 영화들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극장가 성수기에 거둔 수백만 관객동원의 흥행성적보다 값진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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