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째 '폭풍 매수'. 코스피 2810대 진입
더 강력한 상법개정안에 외국인 기대감 고조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1포인트(1.49%) 오른 2,812.0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810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7월 18일(2,824.35) 이후 처음이다.
이날도 외국인이 전날 1조50억원 순매수에 이어 9천166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도 2천808억원어치 순매수로 가세했다.
개인은 1조1천86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외국인 집중매수로 시총 1~2위인 SK하이닉스(3.22%), 삼성전자(2.25%)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체코 원전 최종계약 소식에 두산에너지빌리티97.62%), 한전기술(19.80%), 한전산업(11.84%) 등 원전주도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6.02포인트(0.80%) 오른 756.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억원, 9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24억원 순매도했다.
미국 실물경기 침체 징후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의 매머드 주식 매입으로 원/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내린 1,358.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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