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네덜란드 데뷔전 키워드는 '돌파와 크로스'
말베이크 감독, 2군 경기서 AS 기록한 이천수에게 만족감 드러내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페예노르트의 이천수가 비테세 아른헴을 상대로 네덜란드 무대에서의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이천수는 지난 주말 헤렌벤과의 홈경기에 출전 선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미한 발목부상으로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으나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겔레돔서 벌어지는 비테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베르트 판 말베이크 페예노르트 감독으로부터 비테세전 출전에 관한 언질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이천수는 지난 2일 MVV 마스트리히트(2부 리그)와의 2군 경기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전에 투입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이 3-1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고, 이 경기의 활약을 통해 말베이크 감독은 물론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이번 비센테전 출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매체 <풋발 코우란트는>도 "말베이크 감독은 이천수를 비테세전에 투입할 것이다. 비테세전은 이천수가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공식 경기가 될 것이다"고 보도해 이천수의 네덜란드 무대 데뷔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천수는 비센테와의 데뷔전을 통해 말베이크 감독이 이천수를 영입하게 된 이유를 팬들과 현지 언론에게 플레이로 증명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 측면 공격요원이 부족한 페예노르트의 상황에서 이천수가 투입됨으로써 페예노르트의 측면 공격이 강화되고 로이 마카이와 같은 중앙 스트라이커들의 포스트 플레이를 살아나는 효과를 말베이크 감독은 기대하고 있다.
결국 빠르고 날카로운 측면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가 이천수의 데뷔전의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마스트리히트와의 2군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천수의 활약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는 점과 골을 성공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말베이크 감독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물론 이천수는 능력있는 윙포워드이자 뛰어난 득점감각을 가진 스트라이커로서 국제축구연맹(FIFA)가 공인한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따라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킨다면 이천수 자신의 존재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팀 전체에 대한 공헌도를 감안한다면 골욕심 이전에 이천수가 주안점을 둬야할 부분은 중앙 스트라이커의 득점 확률을 높여주는 측면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감독의 구상에 부합하는 선수라는 점을 각인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천수는 지난 주말 헤렌벤과의 홈경기에 출전 선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미한 발목부상으로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으나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겔레돔서 벌어지는 비테세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베르트 판 말베이크 페예노르트 감독으로부터 비테세전 출전에 관한 언질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이천수는 지난 2일 MVV 마스트리히트(2부 리그)와의 2군 경기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전에 투입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이 3-1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고, 이 경기의 활약을 통해 말베이크 감독은 물론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이번 비센테전 출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네덜란드 축구전문매체 <풋발 코우란트는>도 "말베이크 감독은 이천수를 비테세전에 투입할 것이다. 비테세전은 이천수가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공식 경기가 될 것이다"고 보도해 이천수의 네덜란드 무대 데뷔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천수는 비센테와의 데뷔전을 통해 말베이크 감독이 이천수를 영입하게 된 이유를 팬들과 현지 언론에게 플레이로 증명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 측면 공격요원이 부족한 페예노르트의 상황에서 이천수가 투입됨으로써 페예노르트의 측면 공격이 강화되고 로이 마카이와 같은 중앙 스트라이커들의 포스트 플레이를 살아나는 효과를 말베이크 감독은 기대하고 있다.
결국 빠르고 날카로운 측면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가 이천수의 데뷔전의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마스트리히트와의 2군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천수의 활약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는 점과 골을 성공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말베이크 감독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물론 이천수는 능력있는 윙포워드이자 뛰어난 득점감각을 가진 스트라이커로서 국제축구연맹(FIFA)가 공인한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따라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킨다면 이천수 자신의 존재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팀 전체에 대한 공헌도를 감안한다면 골욕심 이전에 이천수가 주안점을 둬야할 부분은 중앙 스트라이커의 득점 확률을 높여주는 측면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감독의 구상에 부합하는 선수라는 점을 각인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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