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문수에 "잘해 보라. 고생 많았다"
김문수, 대선출마 위해 장관직 사퇴후 尹에 전화
김 전 장관은 이날 밤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이번에 고용부 장관직을 그만두며 저를 임명해 준 윤 전 대통령께 전화를 드려 '사퇴를 하게 됐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대통령께서도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답하는 정도의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결정적 약점으로 지목받는 '중도 확장성' 부재에 대해선 "나만큼 왼쪽을 가 본 사람이 없고, 나만큼 오른쪽을 가 본 사람도 없다"며 "나만큼 어려운 약자들의 삶과 같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정치인이 있다면 저하고 함께 맞춰 보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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