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몸조심하라" 이재명 '강요죄'로 고발
"이재명, 尹탄핵 기각 예상되자 마은혁 밀어넣기 위해 겁박"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박균택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서울시경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직무 유기 현행범이고 국민 누구든 체포할 수 있으니 몸조심하길 바란다'라고 협박하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을 강요했다며 "이재명 대표는 헌재의 탄핵 기각·각하 판결이 예상되자 최상목 대행을 겁박하여 마은혁 후보를 밀어 넣기 위해 ▲탄핵소추 발의, ▲형사 고발, ▲협박성 발언을 일삼고 있어 형사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상목 대행의 미르재단 관련 사건은 이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수사가 종결되었음에도, 10년 가까이 지나 뒤늦게 최상목 대행을 형사 고발함으로써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을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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