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2% "트럼프 관세정책 우려"
트럼프 집권후 관세정책 우려 급증
미국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이 지난 8~12일 미국 성인 2천137명을 대상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72%가 "우려한다"고 답했다.
앞서 <해리스폴>의 1월 중순 여론조사에선 관세를 우려한다는 응답은 61%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달새 우려 여론이 9%포인트 증가한 것.
또한 응답자의 66%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고, 59%는 트럼프 관세 정책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세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차이가 났다.
민주당 당원은 90%가 관세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지만, 같은 응답을 한 공화당 당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57%였다.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당원의 91%, 공화당 당원의 82%가 각각 경제와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이 지난 8~12일 미국 성인 2천137명을 대상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72%가 "우려한다"고 답했다.
앞서 <해리스폴>의 1월 중순 여론조사에선 관세를 우려한다는 응답은 61%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달새 우려 여론이 9%포인트 증가한 것.
또한 응답자의 66%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고, 59%는 트럼프 관세 정책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세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차이가 났다.
민주당 당원은 90%가 관세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했지만, 같은 응답을 한 공화당 당원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57%였다.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모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당원의 91%, 공화당 당원의 82%가 각각 경제와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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