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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이재명, 스스로 만든 공든 탑 와르르 무너져"

"진짜 악수 중에 악수 뒀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재명 대표가 2년 전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바둑으로 치면 진짜 악수 중에 악수를 두신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명인 고민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스스로가 만들었던 여러 종류의 공든 탑들이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 통합을 이루려는 행보들을 굉장히 많이 했다. 개인적 속내는 어떤 분노와 증오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밖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지는 메시지는 국론이 분열돼 있는 대한민국을 통합시키는 지도자의 면모를 조금씩 조금씩 갖춰가고 있고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봤는데, 어제 그 발언으로 인해서 공든 탑들이 다 가려지게 돼버릴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2년 전 체포동의안 가결때 최고위원이었던 그는 이 대표가 말한 '야합' 의혹이 거론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 없었다. 저만 빼고 뭔가를 하지 않는 한"이라며 "처음 듣는 얘기다. 그리고 만에 하나 그런 뒷거래가 있다면 그게 누구라고 한들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근데 이재명 대표께서 자기 추측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우리가 알고 넘어가지 않고서는 뭐가 진실인지 모르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블랙홀처럼 다 빨려들 것"이라며 강한 후폭풍을 내다봤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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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삼부토건적폐 이낙연-고민정 후원회장

    .이낙연-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후원회장 맡아
    2020년3월4일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3044560i
    이낙연 전 총리가 서울 광진을에 도전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 전 총리가 당내 세력을 만들기 위해
    후원회장을 적극적으로 맡고 있다는 분석

  • 0 1
    전북사람

    뻔하잖아
    며칠전까지는 박스권에 갇혔는데 지지율이 이를 뚫고 올라가니 반대했던 사람들은 이제 별볼일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 아니겠음둥?ㅋㅋㅋㅋㅋ

  • 2 0
    심우정검찰총장 계엄당일 내란공모물증

    추미애-심우정검찰총장 내란공모물증 공개
    뉴탐사
    https://newtamsa.org/news/flpjFe
    -12월 4일 0시 37분=대검 과학수사부 소속 선임 과장(부장검사급)이
    방첩사령부 대령과통화
    -0시 53분=방첩사령부 대령은 국정원 과학대응처장과 2분 2초간 통화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소속 검사장_부장검사가 과천선관위로 출동

  • 1 0
    비명계는 이낙연-김한길 내각제세력이다

    체포동의안 투표-확인 연락이 닿지 않은 의원실 18곳 의원
    [평화나무]
    https://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8
    홍영표, 설훈, 이원욱, 이상민, 김종민, 조응천, 송갑석,
    김영배, 강병원, 김철민, 이용우, 홍기원, 홍정민, 황희,
    양기대, 신동근, 홍익표, 신영대,

  • 1 0
    비명계는 이낙연-김한길 내각제세력이다

    체포동의안 투표-확인거부의원 11명
    [평화나무]
    https://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5438
    박용진, 전해철, 윤영찬, 오영환,
    박영순, 최인호, 서삼석, 맹성규, 박광온, 전재수, 송기헌

  • 1 0
    삼부토건적폐 이낙연-고민정 후원회장

    이낙연-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후원회장 맡아
    2020년3월4일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3044560i
    이낙연 전 총리가 서울 광진을에 도전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 전 총리가 당내 세력을 만들기 위해
    후원회장을 적극적으로 맡고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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