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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3거래일째 1,450원대 고공행진. 계속 '불안 불안'

주가는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로 상승

원/달러 환율이 23일에도 1,45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울외횐사징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452.0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기준으로 3거래일째 1,450원을 웃돌고 있다.

환율은 지난주 말 발표된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자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조짐을 나타내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90포인트(1.57%) 오른 2,442.0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454억원, 기관이 4천337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개인은 6천7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93포인트(1.64%) 오른 679.24로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11억원, 1천9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천3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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