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파병으로 실전 경험. 군 철저히 대비해야"
"확고한 안보관.실전적 훈련으로 대비태세 유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장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자리에서 "지금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 상황은 엄중하다. 최근 북한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넘어 대규모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하면서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여러분들에게 저와 우리 국민이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장병들이 확고한 안보관과 실전적 훈련으로 무장해서 대비태세를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병의 사기가 곧 국방 안보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며 "현장의 초급 간부들과 병사들을 애정으로 따뜻하게 챙겨 주시기 바란다. 국군통수권자로서 군과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며, 항상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해병대사령관, 강정호 신임 해군 교육사령관, 김경률 신임 해군사관학교장, 손정환 신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박기완 신임 공군참모차장, 차준선 신임 공군사관학교장이 삼정검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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