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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국민은행장 연임 확정

내부직원들 반발 해소할 인수합병 등 시급

강정원 국민은행장의 3년 연임이 확정됐다.

국민은행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에 따라 오는 10월 31일 주주총회를 거쳐 11월1일부터 3년간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국민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의를 열어 5명의 예비후보중 강 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강 행장은 이로써 국민은행을 새로 3년간 이끌게 됐으나, 행장 연임과정에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상당수 내부 직원들도 강 행장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향후 인수합병 등을 통해 국민은행의 외형을 키워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강 행장 연임과정에는 외국인 최대주주인 ING의 강 행장 연임 찬성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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