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너무 많은 죄명에 내용조차 기억 어려워"
"공직자로서의 기본조차 갖추지 못해"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 혐의가 또 하나 늘어 동시에 5건의 재판을 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관용차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경기도 예산으로 집안 제사에 사용할 과일 등을 구매했다고 한다. 배임 규모가 1억 원이 넘는다"며 검찰 기소 내용을 거론한 뒤, "특히, 배임을 감추려고 ‘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 근무자 격려용’ 등으로 허위 지출 결의한 내용도 확인됐는데, 이번에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 부인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번에 드러난 혐의사실은 이 대표가 공직자로서 기본조차 갖춰지지 않았음을 선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민생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야 할 야당 대표가 의회가 아닌 법정에 서고, 동시에 새로운 의혹이 이어지면서 국민께 깊은 혼란과 피로감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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