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펀드 머니, 한국 유입 급증
외국계 팔자 속 중동 오일머니 올 들어 1조6천억 순매수
'두바이 펀드'로 상징되는 중동 오일머니가 올해 국내 증시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그리고 두바이가 소속된 아랍에미리트 등 산유국의 오일머니 1조6천6백30억원이 국내 증시로 순유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6조3천3백73억원의 미국계 자금이 차익을 챙기고 떠나는 등 15조7천9백55억원을 순매도한 다른 외국인 투자자금과는 크게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다른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9백48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한데 비해 쿠웨이트는 8백6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프랑스(2606억원)에 이어 순매수 상위 2위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1백61억원 순매수로 순매수 상위 6위에 오르는 등 중동의 사자세는 거세다.
두바이 펀드로 대표되는 중동 오일머니의 이같은 '바이 코리아'는 향후 석유매장량 고갈에 대비해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의 핵심산업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석유가 동 났을 때에도 배당 수익 등을 통해 국가생존을 도모한다는 중동국가들의 생존전략에 따른 것이어서 앞으로도 중동 오일머니의 '바이 코리아'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그리고 두바이가 소속된 아랍에미리트 등 산유국의 오일머니 1조6천6백30억원이 국내 증시로 순유입됐다.
이는 같은 기간 6조3천3백73억원의 미국계 자금이 차익을 챙기고 떠나는 등 15조7천9백55억원을 순매도한 다른 외국인 투자자금과는 크게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다른 외국인 투자자들이 2조9백48억원 어치 순매도를 기록한데 비해 쿠웨이트는 8백6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프랑스(2606억원)에 이어 순매수 상위 2위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도 1백61억원 순매수로 순매수 상위 6위에 오르는 등 중동의 사자세는 거세다.
두바이 펀드로 대표되는 중동 오일머니의 이같은 '바이 코리아'는 향후 석유매장량 고갈에 대비해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의 핵심산업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석유가 동 났을 때에도 배당 수익 등을 통해 국가생존을 도모한다는 중동국가들의 생존전략에 따른 것이어서 앞으로도 중동 오일머니의 '바이 코리아'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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