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9월 1일 대표회담. 모두발언만 공개
연기 1주일만에 대표회담 성사
국민의힘 박정하·민주당 이해식 대표비서실장은 29일 오후 회동후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한 대표와 이 대표가 예방이나 면담이 아닌 의제를 갖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당초 지난 25일 회담을 갖기로 했으나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순연됐다.
여야 대표 간 공식 회담도 지난 2013년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이후 11년여 만이다.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회담 공개 여부와 관련해선 모두발언까지만 공개하는 것으로 정했다.
의제와 관련해서 사전 의제 조율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으나 폭넓게 열어놓고 회담에 임하기로 했다.
회담에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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