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5만원씩 뿌릴 돈으로 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돕자"
"민주당, 13조원의 현금을 묻지마 살포하겠다는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어려운 국민부터 보듬기 위해 마련된 복지 재정을 가진 사람들의 지갑을 채워주는 데 쓰겠다는 논리"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민주당이 기이하게도 ‘보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13조원의 현금을 ‘묻지마 살포’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풀어 물가를 자극하면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약자가 지게 된다. 서민을 위한다며 뿌린 돈이 서민의 삶을 파탄 낼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먹사니즘’은 강자와 부자를 위한 이데올로기냐"고 반문했다.
그는 "복지 정책은 한정된 재원을 누구에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판가름 난다"며 "전국민에게 25만원을 뿌릴 돈이면, 차라리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민주당이 기이하게도 ‘보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13조원의 현금을 ‘묻지마 살포’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풀어 물가를 자극하면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약자가 지게 된다. 서민을 위한다며 뿌린 돈이 서민의 삶을 파탄 낼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먹사니즘’은 강자와 부자를 위한 이데올로기냐"고 반문했다.
그는 "복지 정책은 한정된 재원을 누구에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판가름 난다"며 "전국민에게 25만원을 뿌릴 돈이면, 차라리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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