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오물풍선 480여개 우리지역 낙하"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추락
합동참모본부는 25일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8시까지 약 500개의 북한 쓰레기 풍선을 식별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쓰레기 풍선은 없다"면서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480여개"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쓰레기 풍선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이며, 비닐류 쓰레기도 포함돼 있었다면서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전날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0번째이며, 처음으로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풍선이 낙하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선 쓰레기 풍선이 추락하면서 터져 불이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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