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성동 의혹 제기,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수준"
"상상에서 시작해 망상으로 끝나는 아니면 말고 식"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언론의 보도와 정치권의 의혹 제기가 한날에 이뤄지면 무조건 정언유착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규현 변호사를 들먹이는데 대체 무슨 유착이 있다는 말인지 밝히라.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임성근 골프모임의 실체 여부"라며 "상상에서 시작해서 망상으로 끝나는 아니면 말고식 주장이 아니라 언론의 보도나 정치권의 의혹 제기를 반박할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반박했다.
그는 "무작정 유착으로 몰아 여론을 호도하고 거짓말로 사실을 덮으려는 의도라면 정말 파렴치하다"며 "여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5선의 중진 의원이라는 분이 무고죄는 처벌이 어렵다고 해서 야당과 언론을 상대로 마구잡이로 무고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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