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독자적 핵무장, 말로 되는 것 아냐"
"워싱턴 선언 실효성 확보로 대북 핵억제력 강화할 때"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러 군사동맹 강화로 우리도 자체 핵무장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 심정에는 충분히 동의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해 한미 양국 간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핵우산 강화’ 성과를 얻었다"며 "지금은, 핵무장에 앞서, 워싱턴 선언의 실효성 확보를 통해 대북 핵억제력을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가운데 독자적 핵무장을 주장하는 것은 나경원 의원 한명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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