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성동갑 '전현희 우세', 성동을 '초접전'
'영등포갑' 채현일 44% vs 김영주 37%
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중앙일보> 의뢰로 1~2일 중-성동갑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현희 민주당 후보 48%,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36%로 나왔다. 지난달 13~14일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39%로 같았으나 보름여 만에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우열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서울 중-성동을(1~2일, 유권자 501명)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초접전 양상이다. 박성준 민주당 후보는 지지율 43%,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는 41%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9%였다.
서울 영등포갑(1~2일, 유권자 501명)에서 채현일 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 후보 지지율은 44%로 37%인 김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인 7%포인트 우위였다.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는 5%,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였다.
광주 광산을(1~2일, 유권자 503명)은 민형배 민주당 후보 65%,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 14%로 격차는 51%포인트였다.
부산 북갑(1~2일, 유권자 500명)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 53%,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는 39%로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4%포인트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중-성동갑 18.1%, 중-성동을 10.8%, 영등포갑 16.0%, 부산 북갑 13.6%, 광주 광산을 10.8%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