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내일 투표한다면" 국힘 38% vs 민주 37%
'비례투표' 국힘 31%, 민주 21%, 조국혁신당 15%
11일 MBC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9~10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9%, 민주당 33%였고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은 3% 로 나타났다.
총선의 성격에 대해선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53%, '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2%였다.
지역구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엔 국민의힘 38%, 민주당 37%로 팽팽했다.
지역별로 볼 때 서울은 민주당 38%, 국민의힘 37%였으며, 인천경기에서도 양당 모두 37%로 같아서 수도권 민심이 전체 판세와 유사했다.
비례대표 선거에 대한 응답에선 국민의힘 비례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1%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21%,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3% 순이었다.
지역구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77%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한 반면, 민주당 지역구 투표자 중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3%에 그쳤고 33%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했다.
원내 제1당에 대한 전망으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43%,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42%로 비슷했다.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가 44% 로 비슷한 반면, 민주당 공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1%로 부정평가가 과반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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