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일 투표한다면" 국힘-민주 '37% 동률'
'비례대표' 국힘 32%, 민주 21%, 조국혁신당 19%
11일 JTBC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7~9일 나흘간 전국 성인 2천9명을 대상으로 우선 '공천을 잘 하는 정당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은 70%가 '국민의힘이 잘한다'고 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찍었던 사람 중 '민주당이 잘한다'고 한 사람은 49%에 그쳤고, 31%는 이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해서도 '잘 못한다'고 부정 평가를 했다.
그러나 '내일이 당장 투표라면 어느 지역구 후보에 투표할지' 묻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7% 동률로 팽팽했다.
2주전 조사에선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열세였지만, 인천·경기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열세를 8%p 차 우세로 뒤집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총선의 성격에 대해선 34%가 정부 여당 견제, 29%가 양당 견제, 21%가 민주당 견제라고 답했다.
'내일이 총선이라면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을 뽑을 건지' 물었더니,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32%,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21%였다. 조국혁신당은 19%였다.
지난 대선에서 이 대표를 찍은 사람 중 비례대표 후보로 더민주연합을 찍겠다는 응답은 36%에 그친 반면, 그보다 4%p 높은 40%는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10.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JTBC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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