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회장 "각국 대표팀, 선수 사용료 내라"
FIFA-UEFA 등 문제해결 노력 없을시 차출거부도 고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스타군단 FC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소속 선수들의 각국 대표팀 차출시 선수사용에 대한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라포르타 회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선수들을 대표팀에 보내야만 하는 것은 치욕"이라면서 "(각국) 국가대표팀은 선수 사용료를 클럽에 지불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은 최근 아스널로부터 영입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의 프랑스 대표팀 차출이 발단이 됐다.
앙리는 오는 13일에 있을 스코틀랜드와의 유로 2008 지역예선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현재 경고 누적으로 인해 스코틀랜드전에 출전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표팀의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이 앙리를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있는 바람에 바르셀로나는 힘나스틱과의 코파 카탈루냐 결승전에 앙리를 출전시킬 수 없게 됐다.
라포르타 회장은 "국가대표팀들은 우리 선수들을 이용해 비지니스를 하고 있다. 이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해야 할 문제지만 나는 이들의 문제해결의지를 보지 못했다"며 관련 기구에 불만을 터뜨리며, "만약 이런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선수 차출 거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FIFA와 UEFA 등 축구관련 국제기구들은 라포르타 회장의 주장대로 그동안 각종 국가대항전을 주관하면서 광고수입, 방송중계권료, 입장료 수입 등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으나 이를 통해 얻어진 이익을 선수들이 소속된 클럽에 배분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애써 눈을 감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라포르타 회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선수들을 대표팀에 보내야만 하는 것은 치욕"이라면서 "(각국) 국가대표팀은 선수 사용료를 클럽에 지불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라포르타 회장의 발언은 최근 아스널로부터 영입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의 프랑스 대표팀 차출이 발단이 됐다.
앙리는 오는 13일에 있을 스코틀랜드와의 유로 2008 지역예선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현재 경고 누적으로 인해 스코틀랜드전에 출전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표팀의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이 앙리를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있는 바람에 바르셀로나는 힘나스틱과의 코파 카탈루냐 결승전에 앙리를 출전시킬 수 없게 됐다.
라포르타 회장은 "국가대표팀들은 우리 선수들을 이용해 비지니스를 하고 있다. 이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조사해야 할 문제지만 나는 이들의 문제해결의지를 보지 못했다"며 관련 기구에 불만을 터뜨리며, "만약 이런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선수 차출 거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FIFA와 UEFA 등 축구관련 국제기구들은 라포르타 회장의 주장대로 그동안 각종 국가대항전을 주관하면서 광고수입, 방송중계권료, 입장료 수입 등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으나 이를 통해 얻어진 이익을 선수들이 소속된 클럽에 배분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애써 눈을 감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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