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또 기준금리 동결. 총선 전에 내릴까
내수침체 심화, 부동산업계 불안 확산에 정치권 압력까지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지난해 2월에 이어 1년 내리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
한은이 이처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침체 심화, 태영건설을 비롯한 건설업계의 부동산PF(부동산파이낸싱) 부실화 위기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한 것은 미연준이 계속 금리동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먼저 금리를 내릴 경우 국내외 금리차(현재 2%p)가 커지면서 외국자금 이탈, 원/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불안 우려 등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내수침체와 부동산업계 불안이 심화되고 있고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경기부양 압력도 커지고 있어, 미연준에 앞서 총선 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
한은이 이처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침체 심화, 태영건설을 비롯한 건설업계의 부동산PF(부동산파이낸싱) 부실화 위기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한 것은 미연준이 계속 금리동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먼저 금리를 내릴 경우 국내외 금리차(현재 2%p)가 커지면서 외국자금 이탈, 원/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불안 우려 등이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내수침체와 부동산업계 불안이 심화되고 있고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경기부양 압력도 커지고 있어, 미연준에 앞서 총선 전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