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장 발부받아 '이재명 피습범 당적' 확인
정당법에 영장 필수적. 민주-국힘 압색에 협조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은 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중앙당 관계자들의 협조를 받아 당원명부를 비교해 김씨의 당적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정당법은 범죄 수사를 위해 당원명부를 조사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선 법원 영장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법과 절차대로 당적 여부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며 "다만 정당 가입 여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현재는 민주당원이나 수년 전에는 국민의힘 당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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