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경제 2위. 尹 잘못 아냐"
"문제는 한국경제가 탁 치고 올라가는 힘 떨어졌다는 것"
윤희숙 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경제 힘들지요. 지금 소득이 낮은 분들은 물가 때문에 어렵고, 금리 때문에 빚진 사람들, 또 빚진 기업들 어렵지요.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조금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등은 최근에 굉장히 잘하고 있는 그리스. 우리 뒤에 미국 있고, 독일 저 뒤에 있고, 그다음에 스웨덴, 핀란드 막 거의 꼴찌"라면서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지금 물가하고의 전쟁하고 그 와중에 고용을 유지하고 이런 면에서는 크게 봤을 때 우리나라는 지난 1년간 잘해 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 이것보다 조금 나아지겠지요"라면서도 "그렇지만 물가하고 금리는 내년 말까지는 계속 이런 상태로 계속 갈 것 같아요, 대부분의 예측은. 고단하신 분들은 한동안 더 고단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일 큰 문제는 이거 끝난 다음에 우리나라가 경제에 힘이 없다는 거예요. 지난 한 십몇 년, 한 이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우리가 뭔가 틀을 바꾸는 노력을 안 했기 때문에, 뭐 하기는 했지만 실패했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내년 이후의 시간에 우리가 탁 치고 올라가는 힘이 좀 떨어졌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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