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년부터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
금감원, 자산 2조이상 법인 올해 사업보고서부터 적용
자산 2조원이상의 대기업들은 내년부터 사업보고서 작성시 주 재무제표를 연결재무제표로 작성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올해말 기준으로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법인은 올 사업보고서상 주 재무제표를 동일한 지배구조하의 모든 기업들을 하나의 실체로 보고 재무제표를 작성토록 해 보다 유용한 재무·경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연결재무제표로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작년말 기준으로 자산총액이 2조원을 넘는 법인은 사업보고서 제출법인 2천10개사중 5%에 해당하는 1백개사였다. 상장법인이 86개사, 기타법인이 14개사였으며,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36개사, 제조업이 64개사였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제조업체의 대표기업과 국민은행을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 및 삼성생명 등 다른 금융회사들도 모두 연결재무제표를 주 재무제표로 작성해야 한다.
이같은 금감원의 조치는 정부가 지난 2005년 3월 증권거래법령을 개정해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2008년 3월 사업보고서 제출시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2011년부터는 모든 상장기업이 사업보고서상 전체 내용을 연결기준으로 작성해야 한다. 분기와 반기보고서에 대한 연결공시는 2013년부터 시행된다.
금감원은 재무사항과 감사의견 등이 연결기준으로 충실히 공시될 수 있도록 오는 3분기내 사업보고서 서식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연결손익의 주된 변동원인을 기재하도록 해 연결 재무상태와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 또 사업부문별 매출과 영업손익, 자산총액 등 재무정보를 기재토록 해 투자자들이 사업부문별 재무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4.4분기중에는 사업보고서 서식 개정내용에 대한 설명회 개최 등 교육과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사업보고서 등 각종 공시서류 기재내용이 국제기준에 맞도록 보강하고, 분기·반기보고서와 비재무사항도 연결기준으로 공시토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연결재무제표는 연결대상회사의 재무상태와 영업실적 등을 모두 반영해 정확한 재무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제적 정합성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올해말 기준으로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법인은 올 사업보고서상 주 재무제표를 동일한 지배구조하의 모든 기업들을 하나의 실체로 보고 재무제표를 작성토록 해 보다 유용한 재무·경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연결재무제표로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작년말 기준으로 자산총액이 2조원을 넘는 법인은 사업보고서 제출법인 2천10개사중 5%에 해당하는 1백개사였다. 상장법인이 86개사, 기타법인이 14개사였으며,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36개사, 제조업이 64개사였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국내 제조업체의 대표기업과 국민은행을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 및 삼성생명 등 다른 금융회사들도 모두 연결재무제표를 주 재무제표로 작성해야 한다.
이같은 금감원의 조치는 정부가 지난 2005년 3월 증권거래법령을 개정해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2008년 3월 사업보고서 제출시부터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2011년부터는 모든 상장기업이 사업보고서상 전체 내용을 연결기준으로 작성해야 한다. 분기와 반기보고서에 대한 연결공시는 2013년부터 시행된다.
금감원은 재무사항과 감사의견 등이 연결기준으로 충실히 공시될 수 있도록 오는 3분기내 사업보고서 서식을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연결손익의 주된 변동원인을 기재하도록 해 연결 재무상태와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 또 사업부문별 매출과 영업손익, 자산총액 등 재무정보를 기재토록 해 투자자들이 사업부문별 재무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4.4분기중에는 사업보고서 서식 개정내용에 대한 설명회 개최 등 교육과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사업보고서 등 각종 공시서류 기재내용이 국제기준에 맞도록 보강하고, 분기·반기보고서와 비재무사항도 연결기준으로 공시토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연결재무제표는 연결대상회사의 재무상태와 영업실적 등을 모두 반영해 정확한 재무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제적 정합성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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