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회 사무처, 유엔 헤비타트 한국위 취소 절차 시작"
"한국위, 15일까지 협약서 제출하지 못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 사무처가 유엔 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이하 한국위원회)에 대한 법인 설립허가 취소절차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위원회는 지난 2019년 국회 사무처에 법인 등록을 하면서 '유엔 해비타트 최초의 국가위원회'라고 홍보했다"며 거듭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을 정조준했다.
이어 "이에 속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유엔 해비타트 최초로 단일 국가위원회가 한국에서 탄생했다'며 축전까지 보냈다. 또 한국위원회는 유엔기구 국가위원회를 내세워 기업들로부터 44억원의 기부금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서 유엔 해비타트의 명칭과 로고가 사용되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가 유엔 해비타트 본부와 국회 사무처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는 명백한 유엔 사칭이었다. 유엔 해비타트 본부는 민간단체에 대표성을 부여하지 않으며 수차례에 걸쳐 로고 무단사용 중단을 요구했다고 명확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사무처도 지난 2월부터 3차례나 로고 무단 사용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며 "한국위원회는 국회 사무처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9월 15일까지도 협약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회 사무처는 더 이상의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법인 설립허가 취소절차를 시작했다"며 "이번 사태가 유엔까지 사칭하며 국민과 기업을 속이는 시민단체의 그릇된 행태가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위원회는 지난 2019년 국회 사무처에 법인 등록을 하면서 '유엔 해비타트 최초의 국가위원회'라고 홍보했다"며 거듭 박수현 전 국민소통수석을 정조준했다.
이어 "이에 속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유엔 해비타트 최초로 단일 국가위원회가 한국에서 탄생했다'며 축전까지 보냈다. 또 한국위원회는 유엔기구 국가위원회를 내세워 기업들로부터 44억원의 기부금까지 받았다. 이 과정에서 유엔 해비타트의 명칭과 로고가 사용되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가 유엔 해비타트 본부와 국회 사무처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는 명백한 유엔 사칭이었다. 유엔 해비타트 본부는 민간단체에 대표성을 부여하지 않으며 수차례에 걸쳐 로고 무단사용 중단을 요구했다고 명확하게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사무처도 지난 2월부터 3차례나 로고 무단 사용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며 "한국위원회는 국회 사무처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9월 15일까지도 협약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회 사무처는 더 이상의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법인 설립허가 취소절차를 시작했다"며 "이번 사태가 유엔까지 사칭하며 국민과 기업을 속이는 시민단체의 그릇된 행태가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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