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마침내 '친명 감별사' 등장. 소름 돋을 정도로 섬뜩"
"충성맹세 하며 공천 구걸하다니, 이러고도 공당이냐"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백주대낮에 대놓고 살생부를 작성하는 민주당을 보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뜩함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이어 "무슨 나치 정당도 아니고,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이 전형적인 권력형 토착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충성맹세를 하며 공천을 구걸하다니요!"라고 반문한 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제 눈과 귀를 의심하고 있다 이러고도 공당이라고 할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제발 떼쓰며 대국민 협박과 선전ㆍ선동하는 일은 이제 그만하시고, 민생 챙기는 정기국회 정상화에 관심 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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