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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력인사가 김행 공관위원 추천" vs 정진석 "내가 골랐다"

정진석 "이준석 도대체 누구를 염두에 두고 한 얘기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지방선거때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당 공천관리위원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 '실세 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정진석 의원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누가 김 후보자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추천했는지에 대해서는 하나씩 맞춰봐야 한다"며 "저는 안 했고, 나중에 정진석 위원장에게도 확인해 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도 아니고, 공천관리위원장도 아니라면 누군가 그런 정도의 영향을 가진 사람이 추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이에 '김건희 여사가 김 후보자를 추천한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제가 확인해줄 필요가 있느냐"고 즉답을 피했다.

이에 대해 정진석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지방선거 때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이준석 당시 당 대표의 강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대표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 때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이끌었으니, 이번 지방선거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많은 당직자들이 함께 한 자리였다. 제가 여러번 고사하다가 마지못해 수락하는 광경을 모두가 지켜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당 대표, 공관위원장보다 센 사람? 이준석 대표가 도대체 누구를 염두에 두고 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며 "저는 6 1 지방선거 공관위원들을 선정할 때 그 누구의 추천도 받지 않았다. 당 사무처에서 마련해온 후보군들 가운데 제가 한 사람씩 선택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중앙일보에서 오랜 시간 여론조사 전문기자로 활동해 온 사람이다. 자신의 여론조사 기관을 설립해서 운영하기도 했다"며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선정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여론조사다. 당에서 여론조사를 의뢰할 조사회사를 선정하는 일, 그 회사들이 내놓은 여론조사의 엄정성을 검토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김행 후보자를 선정했다. 언론계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한 사이여서 그 분에 대한 세평과 평판을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공관위’의 구성에 무슨 ‘외압’이나 ‘간섭’이 있었던 식으로 언급한 것, 유감"이라고 질타했다.
남가희 기자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1 0
    얘야 승민이랑 금태섭당이나 가라

    ㅌㅎㅎㄹ톭ㅊ

  • 0 0
    얘야 승민이랑 금태섭당이나 가라

    초ㅗ ㅓㅏ ㅓㅣㅓㅍ

  • 0 0
    얘야 승민이랑 금태섭당이나 가라

    로파ㅓ히혀ㅐㅑ

  • 0 0
    얘야 승민이랑 금태섭당이나 가라

    민주당으로 귀화 하든지

  • 0 0
    분탕질꾼 또 기~나왔네...유승민이랑

    금태섭당 가라~

  • 1 3
    충성충성

    더듬당아, 준석, 승민한테 공천 한번 줘라, 저리도 충성인데

  • 3 3
    김어준

    준석이는 국힘의 이죄명.

  • 4 0
    진서기의 하루

    애비 찬스 진서가?
    늬 아녀!

  • 3 3
    이준석 유승민 이들은 인성ㅈ체가...

    참 저질인것 같아요

  • 3 3
    이준석이 분탕질 또 시작하네

    이런얘 공천주면 국힘 정말 ㅂ신짓 하는거지...

  • 1 2
    유성호텔 이준석이 분탕질 또 시작하네

    ㄴ륭롯ㄷ거거교

  • 1 2
    유성호텔 이준석이 분탕질 또 시작하네

    이런얘에 끌려다니다 공천주면 국힘 진짜 ㅂ 신된다

  • 1 3
    이준석이 분탕질 또 시작하네

    또 기나와서....
    이런놈 공천주면 국힘이 ㅂ신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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