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민주당 의원 30명 넘게 조직적으로 가담"
"김만배-민주당 내통, 아귀가 딱딱 맞아떨어져"
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오후 예고한 '김만배-민주당 내통' 기자회견과 관련, "<뉴스타파>에 보도된 대선 공작 인터뷰가 만들어진 게 2021년 9월 15일이잖나. 그 직후에 민주당 정치인들이 조직적으로 김만배와 신학림의 인터뷰를 활용하기 위해서 어떤 공작을 추가적으로 벌였는지 등에 대해서, 그 당시에는 저희가 9월 인터뷰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저분들 왜 저러나' 싶었던 게 지나고 보니까 9월에 이 인터뷰가 있었고 이것을 대선에서 쓰기 위해서 뭔가 무리한 짓을 했구나라고 아귀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뉴스타파> 보도 이후에 이틀 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SNS 많이 했다 정도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 삭제한 분들도 있지만 삭제하기 전에 65건의 개인 SNS를 제가 전부 다 캡처해놨다"며 "그것들까지도 다 공개하면 누가 얼마나 많은 SNS를 올렸는지 등등, 그리고 누가 이것을 지금 삭제했는지 등등 재미있는 뉴스거리가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정적 증거'가 있는지에 대해선 "결정적인 증거라면 김만배 씨와 민주당 인사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은 특별수사팀이 밝혀내야 된다. 그것을 제가 압수수색을 할 수도 없고 포렌식을 할 수는 없으니까"라고 답해, 민주당 의원들의 SNS가 주된 내용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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