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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 한미일 협력 강화때문에 北도발 증가?"

"北 전술핵공격잠수함, 4년간 숨겨왔던 실체 드러내"

국민의힘은 8일 북한이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진수한 것과 관련, "북한은 9·9절과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오늘,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진수했음을 보란 듯이 밝히며 4년여 간 숨겨 왔던 그 실체를 노출시켰다"며 북한을 비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김정은은 연설에서 수중 핵무기 선제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정예의 핵 수중 함대들이 적들의 침략 함대들을 구축하게 될 것을 그려만 보아도 정말로 통쾌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러 북한대사도 러시아와 함께 ‘공동의 적’과 싸우며 전우애와 연대 강화할 것이라 발언하며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살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돌려 "북한의 위협이 이렇게 심각함에도 민주당은 한미일 협력 강화 때문에 북한의 무력 도발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궤변만 늘어놓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너진 국방력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미일 협력을 강화했다.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북한이 끊임없이 도발해도 우리는 억지력도 포기하고 국방력 강화에도 손 놓고 있어야 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우리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허상에 빠져 문재인 정권 때처럼 ‘북한 비위 맞추기’를 이어 가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한미일은 굳건한 안보협력을 통해 북·중·러 밀착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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