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 발족하기로
"도저히 김만배 혼자서 한 일로 볼 수 없어"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공작 게이트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번에 드러난 대선공작 사건은 인터뷰를 조작하여 가짜뉴스를 만들고, 수혜 대상자가 이를 SNS에 올리고, 언론들이 이를 확산시킨 전형적인 선거 공작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공작꾼과 정치권, 불공정 언론으로 이루어진 삼각 카르텔을 철저하게 해체하여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이에 아침에 관련 회의를 거쳐서 이번 대선공작 게이트는 진상조사단을 내일 발족해서 좀 더 광범위하게 진상규명을 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오전에 발족하겠다"며 "미디어정책조정위·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는 진상조사단과 함께 진상규명 활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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