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균용, 정치 성향 거의 없다"
"대통령과 자주 소통하는 사이 아니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표적인 보수성향 법관으로 알려진 이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가 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를 많이 대변한 분이어서 대법원을 중립적이고 상식적이고 공정하게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각의 윤 대통령과 이 후보자 간 친분설에 대해서도 "대통령을 모시며 주변 법조인들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이분은 한 번도 안 나왔다"며 "법조인으로서 한두 번 뵈었을지 모르지만 자주 소통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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