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관영, 도민 명예 중시한다면 사퇴로 책임지라"
"민주당 출신답게 '몰염치'와 '갈라치기'"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것만큼이나 어이없는 소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북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김관영 지사 본인과 민주당"이라며 "초기 잼버리 부실 대응 사태는 전라북도와 민주당 정치인들이 친 사고를,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합심해 파행의 위기를 수습한 것이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무 한 그루도 심을 수 없고 배수도 안 되는 소금기 가득한 허허벌판에 야영지를 만든다고 매립 비용 2천억원을 쏟아붓고, 국민 혈세로 잼버리 행사를 준비한다며 해외로 나가 축구를 보고, 크루즈 여행 관광을 하고, 와인 투어를 다녔다"고 비난했다.
그는 "김관영 지사 역시 도민의 명예를 정말로 중시한다면, 사퇴로 책임지라"며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궤변만 늘어놓는다면 민주당과 김 지사 모두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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