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잼버리 파행 사과. 국정조사로 밝혀야"
"잼버리 문제는 무능과 무관심의 결과물"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새만금을 찾아온 세계 150여개국 4만3천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잼버리가 변칙 운영되면서 본의 아니게 고생하신 수많은 관계자 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새만금 잼버리 문제는 스카우트에 대한 무지, 준비 과정의 무능과 무관심의 결과물”이라고 자성했다.
그는 진상 규명과 관련해선 “새만금 잼버리를 둘러싼 여야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면서 수많은 억측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무총리실이 여가부와 전라북도를 감찰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나, 힘이 센 기관이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려 힘이 약한 일선 공무원을 희생양 삼기 위한 감찰 시도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규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새만금 잼버리 진행과정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제안드린다“며 ”새만금 잼버리가 마무리된 만큼 신속한 국정조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올바른 시비를 가려내야 한다“며 당 방침대로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이어 ”5인의 공동조직 위원장 중 한 명인 저 역시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아는 것과 겪었던 모든 것을 거짓 없이 솔직하게 밝힐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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