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위, 미국 도감청 놓고 실랑이하다 파행
야 "국정원,이 답변 거부해" vs 여 "민주당, 일방적으로 중단"
국회 정보위원회가 31일 민주당이 미국 도감청 의혹에 대해 질의했으나 국정원 측의 답변 거부로 실랑이 끝에 파행됐다.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3시간여에 걸친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첫 질의자로 김의겸 의원이 나서 미국 도감청 의혹에 대한 질의를 했다"며 "그러나 국정원은 '용산 대통령실은 고도의 보안장치만 마련돼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보위가 산회되고 여야 간사 간에 절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받았고 이에 야당은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이 절충안에 대해 국정원장이 거부 입장을 밝혔다"며 "민주당은 정보위 공개로 진행돼 알권리를 보장해야한다며 위원장에게 정보위를 공개로 하자는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했으나 위원장은 정보위를 공개 할 수 없다라고 해서 산회를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기본적으로 정보위 파행은 야당 의원의 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질의에 대해 국정원장께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밀이기 때문에 잘 말씀드릴 사안이 없다고 했다"며 "야당 의원들이 질의에 대해 답변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정보위를 중단하고 계속 문제제기를 하면서 국정원장의 답변을 끌어내기 위해 여러 요청을 했다"고 파행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겼다.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3시간여에 걸친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첫 질의자로 김의겸 의원이 나서 미국 도감청 의혹에 대한 질의를 했다"며 "그러나 국정원은 '용산 대통령실은 고도의 보안장치만 마련돼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보위가 산회되고 여야 간사 간에 절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받았고 이에 야당은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이 절충안에 대해 국정원장이 거부 입장을 밝혔다"며 "민주당은 정보위 공개로 진행돼 알권리를 보장해야한다며 위원장에게 정보위를 공개로 하자는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했으나 위원장은 정보위를 공개 할 수 없다라고 해서 산회를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기본적으로 정보위 파행은 야당 의원의 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질의에 대해 국정원장께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밀이기 때문에 잘 말씀드릴 사안이 없다고 했다"며 "야당 의원들이 질의에 대해 답변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정보위를 중단하고 계속 문제제기를 하면서 국정원장의 답변을 끌어내기 위해 여러 요청을 했다"고 파행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겼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