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사상최저 0.78%
"은행 자산건전성, 양호 상태 유지하도록 관리할 것'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이 신규 부실채권이 줄어든 데다 총여신 규모가 늘어난 데 힘입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작년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99년 자산건전성분류기준이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부실채권비율이 낮아진 것은 신규 부실채권 규모가 작년말 6조4천억원에서 5조7천억원으로 감소했고, 총여신 규모 역시 9백30조2천억원에서 9백99조5천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김대평 금감원 부원장은 "올해부터 대출채권에 대한 연체기준이 강화됐음에도 부실채권비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과거에는 가계여신의 경우 1개월 후, 기업여신은 14일 경과 후에 연체 채권으로 분류했으나, 올해부터 이자 연체 즉시 해당원금을 연체 채권으로 분류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부문별로는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이 0.62%(전년말 0.68%)로 가장 낮았다. 기업여신과 중소기업여신 역시 각각 0.86%와 0.97%로 부실채권비율이 낮아졌다. 신용카드채권은 1.33%에서 1.09%로 개선됐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작년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99년 자산건전성분류기준이 도입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부실채권비율이 낮아진 것은 신규 부실채권 규모가 작년말 6조4천억원에서 5조7천억원으로 감소했고, 총여신 규모 역시 9백30조2천억원에서 9백99조5천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김대평 금감원 부원장은 "올해부터 대출채권에 대한 연체기준이 강화됐음에도 부실채권비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과거에는 가계여신의 경우 1개월 후, 기업여신은 14일 경과 후에 연체 채권으로 분류했으나, 올해부터 이자 연체 즉시 해당원금을 연체 채권으로 분류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부문별로는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이 0.62%(전년말 0.68%)로 가장 낮았다. 기업여신과 중소기업여신 역시 각각 0.86%와 0.97%로 부실채권비율이 낮아졌다. 신용카드채권은 1.33%에서 1.09%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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